5월 11일에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에서 그린스보로한국학교 개교 50주년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그린스보로한국학교는 1974년에 개교하여 50년 동안 우리 자녀들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한글을 가르치고 한국문화를 알려주며 우리나라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온 한글학교입니다. 기념식은 민미란 교장선생님을 중심으로 한글학교 선생님들과 그린스보로한국학교 이사회 임직원분들이 준비를 하셨고, 동남부지역협의회장, Dr. Ken Jeong, 전 이사장님, 전 교장선생님들, 교육원장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익명의 기부자에 의해 시작되어 그린스보로한국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매년 수여되고 있는 ‘내일의 다리 장학금’ 수여식도 있었습니다. 축하공연으로는 가장 나이가 어린 달님반의 노래, 나의꿈 말하기 1등의 발표, 가야금 연주, 외국인반의 K-pop 공연, 특별반의 기타연주, 흥부놀부전 연극 등이 있었습니다. 50주년을 맞이한 그린스보로한국학교가 지역 한인사회와 같이 호흡하고 미래세대들과 소통하면서 계속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KEC in A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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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3월 23일 토요일에 제7회 미국 동남부 한국어 말하기 및 퀴즈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말하기 대회는 앨라배마주에 있는 어번대학교(Auburn University)와 애틀랜타한국교육원이 공동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행사는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퀴즈대회를 시작으로 Non-heritage(현지학생) 부문과 Heritage(재외동포학생)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Non-heritage(현지학생) 부문은 한국어 능력에 따라 3개 수준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총 14명의 학생이 참가하였습니다. Heritage(재외동포학생) 부문은 2개 수준으로 나눠 진행되었고 총 12명의 학생이 참가하였습니다. 당일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모두 학교별 예선을 거쳐 학교의 대표로 참가하였으며, Auburn University, Duke University, Emory University, Georgia State University, Georgia Tech, Kennesaw State University, University of North Georgia, Vanderbilt University 대학이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각 대학의 K-POP 동아리의 축하 공연이 있었습니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함께한 K-POP 축하공연으로 동남부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말하기 경연을 넘어서는 한국문화축제와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한자리에 모이지는 못했지만 온라인에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퀴즈대회에서는 한국문화에 대한 문제를 내고 맞추면서 한국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총 26명의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 한국문화 체험, 자신의 꿈, 가족이야기, 내가 바라는 나 등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8개 K-POP 동아리의 멋진 축하공연이 있습니다.
KEC in A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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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